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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그와의 일정을 조율하게 되면서 예년과 달리 정확히 리그 반환점에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가운데, 전반기는 대략 '3강 3약'의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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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팀별로 주 득점원들의 이탈 혹은 부상과 수비 강화 등이 겹치면서 공격력이 전반적으로 크게 저하, 저득점 경기가 속출하는 가운데 16일 우리은행처럼 1쿼터 무득점이라는 역대 최초의 불명예 기록까지 나오기도 했다. 17일 현재 BNK가 경기당 평균 63.9득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지난 시즌의 경우 5위에 그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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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가운데 BNK는 높이, 우리은행은 김단비 의존도, 삼성생명은 부상 선수의 속출이 각각 약점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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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6일 신한은행전에서 김단비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1쿼터 무득점에서 보듯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만회를 해나갔지만 공수의 핵심이자 구심점이 부재한 상황에선, 산전수전을 겪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조차 대처하기 힘들다. 이명관을 비롯해 한엄지, 심성영, 일본인 가드 듀오 모모나와 나츠키가 후반기에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줘야 2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약 가운데 KB스타즈는 박지수의 공백을 여전히 메우지 못하고 있는 반면 신한은행은 신예 홍유순이 3라운드에서 부쩍 성장하며 리카와의 호흡을 잘 맞추고 있고 베테랑 이경은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데다 후반기에 최이샘까지 복귀할 경우 중위권 이상을 얼마든 노려볼 수 있는 다크호스라 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FA로 영입한 진안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신지현이 빠지며 약해진 가드진의 리딩과 피딩 능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시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