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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10월 말부터 콩고민주공화국 콴고주의 판지 지역에서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알 수 없는 사례 약 400건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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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코로나19처럼 새로운 병원체가 출현한 것 아니냐며 '질병 X'일 수 있다는 공포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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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 이 질병을 심각한 말라리아로 규정하고 있으며, 만연한 영양실조는 사람들이 질병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고 증상을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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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영양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때문이다.
보건 당국은 "발생 지역이 외딴곳에 위치해 있어 진단이 늦어졌다"면서 "통제되지 않는 말라리아, 극심한 식량 불안정, 백신 및 진단에 대한 제한된 접근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이 지역에 대한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 지원도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계속되는 우기로 인해 접근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또한 물자와 교통수단이 열악하고 의료진도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수도인 킨샤사에서 이곳까지 육로로 현재 약 48시간 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