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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주포 빅토리아 댄착은 25득점을 기록했고, 이주아가 14득점, 육서영이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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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은 여러모로 승리가 간절했다. 창단 최다인 6승 고지를 밟으면서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순간을 기다렸기 때문.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 여자부 막내 구단으로 합류했다. 첫해 3승28패 승점 11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렀고, 2022~2023시즌은 5승31패 승점 14로 첫해보다는 나아졌으나 역시나 최하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2023~2024시즌에도 5승31패 승점 1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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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면 승수도 올라갈 것이다. 준비 잘하고 승리하면 기록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승수가 따라왔을 때는 말하지 않아도 선수들 스스로 자신감이 올라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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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마다 초접전이었다. IBK기업은행이 1세트 22-20으로 앞선 흐름에서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공격과 박사랑의 블로킹에 힘입어 22-22 균형을 맞췄다. 23-23에서는 하혜진이 오픈 공격에 성공해 24-23으로 뒤집기도 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 이주아가 이한비의 공격을 가로막아 24-24가 됐고, 테일러의 범실 뒤 이주아가 이한비의 공격을 다시 한번 블로킹하면서 26-24로 IBK기업은행이 웃었다.
3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의 분위기. 20-15로 앞서가면서 처음으로 IBK기업은행에게서 세트를 따낼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이주아의 속공과 빅토리아의 백어택, 이주아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18-20까지 압박.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가 2연속 오픈 공격에 성공하면서 추격권에서 벗어났고 25-20으로 3세트를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4세트에 다시 확실히 주도권을 잡았다. 황민경과 최정민이 초반부터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10-3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세트 후반 테일러의 강서브에 흔들린 여파로 24-23까지 쫓기긴 했지만, 마지막 육서영의 공격 성공으로 승리를 지켰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