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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전 감독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같은 스코어인 0대3으로 대패한 맨유는 본머스전 홈 2연전에서 모두 패하는 대굴욕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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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은 부임 후 리그 6경기에서 3패(2승1무), 승점 7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전임 텐하흐 전 감독이 경질되기 전 6경기 전적은 2승2무2패, 승점 8점이었다. 감독 교체 효과가 거의 없었다. 심지어 지난 20일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8강에서 3대4로 패해 탈락 고배를 마셨다. 본머스전 참패는 아모림 감독의 입지에 심대한 타격을 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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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는 이바니우송, 당고 와타라, 저스틴 클라위베르트, 앙투안 세멘요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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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0분 전후로 페르난데스가 세 번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하지만 한 번의 수비 미스로 모든 플랜이 물거품이 됐다.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 좌측면을 파고드는 클라위베르트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마즈라위가 한 박자 늦은 태클로 페널티킥 반칙을 범했다. 클라위베르트가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흔들리는 맨유는 2분 뒤 세멘요에게 3번째 골까지 헌납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반전 카드도 없고, 반전할 의지도 없어 보였다. 맨유는 그대로 0대3으로 패했다.
반면 본머스는 맨유전 포함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점 28로 8위에서 5위로 3계단 점프했다. 22일 애스턴빌라에 1대2로 패한 맨시티(승점 27)는 7위로 한 계단 더 내려앉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