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하나은행은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KB와의 경기에서 FA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진안의 21득점을 앞세워 66대60으로 승리, 시즌 2번째 2연승에 성공했다. 또 KB와 신한은행의 4위 쟁탈전을 다시 혼돈으로 만들었다. KB는 이날 패배로 신한은행에 공동 4위 자리를 허용했다. 이로써 오는 8일 열리는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 더욱 흥미롭게 됐다.
Advertisement
이를 반영하듯 1쿼터부터 상당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나은행은 양인영과 박소희에 이어 진안과 김시온까지 4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 행진에 가세하는 최근 보기 드문 경기력으로 1쿼터에만 19득점을 올렸다. 특히 김시온이 3점슛 2개에 , 골밑슛 성공에 이은 보너스 자유투까지 3점 플레이로 9득점이나 책임졌다. KB도 나카다 모에를 시작으로 송윤하와 김민정, 이채은 그리고 강이슬까지 역시 5명이 공격을 합작하며 18득점으로 맞섰다.
Advertisement
3쿼터에서는 진안이 힘을 냈다. 진안은 과감한 돌밑 돌파는 물론 미들슛까지 계속 꽂아 넣으며 3쿼터에만 무려 11득점을 기록했다. FA로 이적하기 이전팀인 BNK에서 보여줬던 페인트존 내에서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KB도 이채은과 모에, 허예은, 송윤하가 번갈아 득점에 가세했지만 주포인 강이슬의 무득점으로 따라가는데 그쳤다. 하나은행의 올 시즌 평균 득점이 54.8점에 불과한데, 3쿼터에 이미 54점을 올렸을 정도로 좋은 공격력이었다.
Advertisement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