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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전반 9득점차까지 뒤졌지만 후반전에 결국 수비부터 해법을 찾고 또 다시 김단비의 '원맨쇼'를 앞세워 51대49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2승1패로 만들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4시즌 연속 챔프전에 오르게 됐다. 반면 KB는 2차전에서 나가타 모에의 버저비터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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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KB가 지역 방어로 자주 대응하고, 김단비에 대해선 나가타 모에가 스위치 없이 지속적으로 전담 수비를 맡자 계속 외곽포를 시도했지만 2쿼터 중반 심성영의 3점포를 제외하곤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김단비가 체력 세이브를 위해 골밑 돌파 없이 모두 미들슛으로 10득점을 올리면서 그나마 따라갔다. 일단 우리은행 벤치는 김단비를 2쿼터 중반에 벤치로 불러들이며 후반전 승부처 기용을 기약했고, 대신 이민지가 메인 스코어러로 4득점을 챙겼지만 허예은에 이어 이채은 양지수 이윤미 등 벤치 멤버 3인방까지 모두 득점에 가담하는 KB의 공세를 좀처럼 막아내지 못했다. KB는 PO 들어 처음으로 전반을 32-23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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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사이 김단비가 첫 골밑 돌파슛을 성공시켰고, 나츠키에 이어 이명관의 3점포까지 연속으로 터지며 41-39로 오히려 역전을 시켰다. KB는 양지수나 이채은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전혀 득점에 기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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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