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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일 개봉하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하정우가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어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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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은 "현장에서 모니터링할 때부터 '이게 뭐지?' 싶었다"며 "아무리 남들이 캐릭터에 손가락질을 하더라도, 저는 사랑해주고 싶었다(웃음). 안 그러면 누가 사랑해 주겠나. 최실장에겐 결함이 있지만, 나머지 부분에선 긍정적인 사람이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멋지게 보이고 싶었을 거다.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결과물이 너무 심각하더라(웃음). 평소 일상생활을 할 때도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남들에게도 함부로 멋있는 사람으로 보이도록 노력하지 말아야겠더라. 그저 담백하고 겸손하게 무해하게 살아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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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에서 '개저씨'(개+아저씨) 역할을 소화한 그는 "대본 리딩할 땐 이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별거 아닌 거에 웃더라. 하정우도 그대로 하면 될 것 같다고 해서 열심히 했다. 또 원래 골프를 잘 못치는데, 주변에서 다들 치니까 연습도 많이 했다. 영화 안에서 최실장은 구력은 오래됐는데, 폼이 안좋은 아저씨 설정이었기 때문에, 굳이 자세가 좋을 필요가 없겠더라. 그냥 '늘 골프를 이렇게 쳐왔어~'하는 느낌만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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