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반영하기 위해 발굴한 '메가 비전 프로젝트'를 지역 국회의원과 각 정당에 공식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메가 비전 프로젝트는 65조2천억원 규모의 74개 사업으로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사업이 주를 이룬다.
주요 사업은 ▲ 전주 하계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균형발전 ▲ K-문화·관광산업 거점 조성 ▲ 대한민국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 ▲ 글로벌 K-초격차 미래산업 육성 ▲ 금융도시 구현 및 인재 양성 ▲ 첨단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 새만금 글로벌 전초기지 조성 ▲ 사통팔달 전북 광역권 인프라 확충 등이다.
프로젝트들이 실현되면 도가 인근 광역지자체와 사회간접자본(SOC), 산업, 문화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역사를 쓸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향후 대선 일정에 맞춰 메가 비전 프로젝트가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반영되도록 전략을 짤 방침이다.
천영평 도 기획조정실장은 "메가 비전 프로젝트는 국가 성장과 연계된 실현 가능성 높은 기획형 공약"이라며 "정치권은 전북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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