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원안위원장, 중저준위 방폐물 표층처분시설 건설현장 안전점검

by


저준위 방폐물 12만5천드럼 규모 처분장…내년 상반기 가동 전망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원호 위원장이 22일 경북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표층처분시설을 방문해 건설 현장 안전과 운영 대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표층처분시설은 저준위 이하 방폐물 12만5천 드럼 규모를 처분하는 시설로 2014년 동굴 처분시설에 이어 두 번째로 건설되는 방폐물 처분시설이다.
2022년 7월 원안위로부터 건설 및 운영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공정률 99.34%다. 올해 하반기 운영 개시에 앞서 종합검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본격 가동된다.
최 위원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표층처분시설 건설이 마무리되면 방폐물 인수 및 처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건설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운영에 대비한 상세한 인수 기준 마련과 검사 역량 강화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shj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