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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당시 플로리얼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뉴욕 양키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한 그는 2019년 MLB파이프라인, 베이스볼 아메리카, 팬그래프 등에서 팀 내 유망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빠른 발에 장타력도 갖추고 있어 20홈런-20도루 혹은 30홈런-30도루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타자로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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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는 정확성에 약점을 보였지만, KBO리그 무대에서는 충분히 적응할 거라 바라보며 한화는 총액 85만 달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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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은 플로리얼이 타순 조정을 하는 등 반등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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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로 들어서면서 기대했던 모습이 이어졌다. 5일 삼성전에서 첫 멀티히트를 친 그는 8일부터 23일까지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23일 3안타로 플로리얼의 타율은 어느덧 2할9푼8리까지 올라왔다. 플로리얼의 맹타 속에 한화는 6대4로 롯데를 꺾고 2023년 6월21일(대전 KIA전)~7월1일(대구 삼성전) 이후 662일 만에 8연스을 달렸다.
플로리얼은 경기를 마친 뒤 "3안타 쳐서 기쁘지만 내가 잘 치는 것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다. 항상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13경기 연속 안타인줄도 몰랐다. 목표는 항상 팀 성적"이라고 밝혔다.
이제 타율 2리만 올리면 3할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 플로리얼은 "3할 타율에 근접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타율은 내가 컨트롤 할 수 없고, 매 타석 열심히 하려는 생각뿐"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내심 욕심은 있었다. 플로리얼은 "하지만 3할 타율은 넘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