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미국 유타관광청은 브라이스 캐니언을 비롯한 유타주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7일 소개했다.
유타관광청은 다음 달 12일 델타항공의 인천-솔트레이크시티 직항 노선 취항을 앞두고, 유타가 광활한 대지와 독특한 암석 지형,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활동으로 가득한 여행지라고 강조했다.
대표 관광지로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을 비롯해 자이언·캐피톨 리프·캐니언랜즈·아치스 등 모두 다섯 개의 국립공원을 통칭하는 '마이티 5'가 있어, 한 번의 여행으로 5개 국립공원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설질'을 자랑하는 파크시티 마운틴과 디어 밸리 등 스키 명소, 세계 독립영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선댄스 영화제 등도 유타주의 주요 볼거리로 소개됐다.
유타관광청 한국사무소 최지훈 이사는 "델타항공의 직항 노선 개설로 유타가 더욱 가까워졌다"며 "많은 한국 여행객이 유타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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