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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장르도, 형식도 던져버렸다. 그저 '좋은 느낌' 하나로 또 한 번 대중을 설득할 준비를 마친 것. 보이넥스트도어가 13일 미니 4집 '노 장르'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이 필 굿'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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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에는 첫 단독 투어로, 아시아 각국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특히 이번 투어 경험이 팀의 성장을 견인했다. 첫 단독 아시아 투어라는 이름으로, 낯선 도시에서 익숙한 얼굴들과 만나며 소중한 경험을 하나둘씩 쌓아올린 것이다. 성호는 "첫 투어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저번 활동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고, 태산 역시 "공연을 하면서 팬분들의 사랑을 많이 느꼈고, 경험도 쌓았으니 이번 활동에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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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은 "이번 앨범명이 '노 장르'다. 그래서 장르와 콘셉트에 국한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앨범 작업을 할 때도 달라졌다. 이전에는 캐릭터를 굳혀본다거나, 앨범 자체에 메시지를 넣으려 했었다"고 했고, 명재현은 "'노 장르'니 음악 스펙트럼이 넓어야 했다. 그래서 더 어려울 수 있다고도 하는데, 저희는 '어떻게 불러야 이 가사를 녹일 수 있지?'라는 고민을 했다. 제가 생각하는 저희 장점은 공연에서 저희가 느끼는 감정을 관객들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감정을 동기화시킬 수 있다는 게 좋은 느낌인 것 같다"고 답했다.
태산은 "공연 중 뛰고 싶었던 갈증을 느꼈다. 그런 곡이 필요했었다"라고 했고, 운학은 "투어를 하면서 모두 뛸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인트로 듣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에서 영감을 받은 안무도 눈길을 끈다. 리우는 "많은 아티스트가 마이클 잭슨을 존경하기도 하고, 오마주도 많이 한다. 저희도 '필 라이크 MJ'라는 가사가 들어가서, 상징적인 안무로 오마주를 했다. 일단 원초적인 근본을 알아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영상도 많이 봤다. 오리지널티를 내고 싶었고, 그걸 넘어서 저희 만의 느낌, 저희스러운 표현을 하기 위해서 얘기를 많이 했다. 멤버 각자 자유롭게 본인 스타일을 많이 넣었다"고 귀띔했다.
명재현은 "대중성에 대한 생각을 안 하고 곡을 만든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게 저희 팀의 기조다"라며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려고 한다. 한 번 듣자마자 따라 부를 수 있게 해준다거나, 중독적으로 만들어서 뇌리에 박힐 수 있게 하려고 한다. 그런 부분이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태산은 "'오늘만 아이 러브 유'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담과 책임이 있었다. 그게 안 좋게 작용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좋은 활동이 될까'하는 원동력이 됐다. 컴백 준비를 오히려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고, 리우는 "'오늘만 아이 러브 유'가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결과로 이어져, 그 어느 활동보다 자신 있었다"며 자부했다.
전작 '오늘만 아이 러브 유'뿐만이 아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023년 데뷔 이후, 2년 동안 빠르게 성장했다. 데뷔 1년 만에 첫 밀리언셀링을 달성했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입성하는 쾌거도 이룬 것이다.
성호는 "데뷔 이후로 계속해서 우상향을 그리면서 성장했다. 저번 활동보다 좋은 모습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계속해서 이 흐름을 타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그러려면 팀이 성장하는 만큼, 많은 분이 기대하는 것도 커지는 것 같다. 그래서 저희가 고민하는 것도 커지는 것 같다. '노 장르'를 통해 많은 분의 반응이나 해석이 더 풍부해져서, 다음 앨범으로 돌아올 때는 더 큰 성과를 내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처럼 보이넥스트도어는 '노 장르'라는 이번 앨범명처럼 어떤 장르도 어떤 틀도 정하지 않았지만, '아이 필 굿'이라는 제목처럼, 그 순간 가장 솔직한 '느낌'은 고스란히 노래할 예정이다. 끝으로 태산은 "명재현 형이 '엠카운트다운' MC를 하기 때문에, 재현이 형에게 저희가 1위 트로피를 받으면 '아이 필 굿' 할 것 같다"고 바라며 웃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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