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1월까지 읍면별 특색 반영한 주민주도형 축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올해도 주민 주도형 권역별 생활문화 축제인 '울주동네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는 맞는 울주동네축제는 울주군 12개 읍·면을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지역 이야기를 담아 기획·운영하는 생활문화 축제다.
축제를 통해 지역 간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생활밀착형 문화활동을 확산하고자 하는 울주문화재단 중점 사업이다.
올해는 범서읍 '선바위 공포체험축제', 삼남읍 '작괘천 시흥제 with 강강술래', 삼남읍 '작천정 행복페스티벌', 상북면 '상북열정축제', 언양읍 '언양읍성 온(溫)고을 축제', 웅촌면 '웅촌문화축제' 등 모두 6개 동네축제가 선보인다.
축제별 기획과 운영은 동네문화지기와 생활문화동호인, 문화활동가 등 주민이 주도해 맡는다.
먼저 오는 6월 '웅촌문화축제'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진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주민과 함께 울주형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동네 문화가 더욱 활짝 꽃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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