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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선발전을 겸한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24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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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 1차 대회 참가팀 및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대회는 삼성생명,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BNK썸, KB스타즈 등 WKBL 6개 구단과 특별 초청팀 자격으로 합류한 한솔레미콘 등 총 7개팀이 참가한다.

3x3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도 나선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FIBA 3x3 아시아컵에 출전하며 여자농구 역사상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끌었던 이예나(삼성생명)를 비롯해, 2024 FIBA 3x3 아시아컵 국가대표 이소정, 김두나랑(이상 한솔레미콘),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3x3에서 활약했던 임규리(삼성생명)가 명단에 포함됐다.

또 2019년, 2020년 트리플잼 MVP를 2회 수상했던 중고참 선수 김지영(신한은행)도 대회에 나선다. 김지영은 신이슬(신한은행)과 함께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3x3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이민지(우리은행), 최예슬(삼성생명), 정현(하나은행), 김도연(BNK 썸) 등 2024~2025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들도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 선발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1차 대회 우승팀은 올해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FIBA 우먼스 시리즈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