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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조각가는 조각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조합해 사유를 조형화한다. 이 같은 시도는 단순한 재료 실험은 아니다. 조각의 연장선에서 평면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이다. 이형우 조각가는 조각은 입체, 회화는 평면이라는 통념 자체를 흔들고 장르 간 경계를 새롭게 구성한다. 버려질 뻔한 편백 톱밥은 해체와 재구성 과정을 거치며 하나의 풍경이 되고, 조각의 기억을 품은 회화로 다시 태어난다. 이형우의 작업은 형태를 넘어서, 존재의 흔적을 담는 그릇으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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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조각가는 "소재의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의미를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내 작업의 중심"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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