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 8')이 지난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2주째 극장가를 독주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미션 임파서블 8'은 지난 23∼25일 사흘간 68만7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64.7%)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인 디즈니 신작 실사 영화 '릴로&스티치'(15만7천여 명, 14.1%)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다만 개봉 첫 주말인 직전 주말에 비해 관객 수는 다소 하락했다. 토요일인 지난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18일까지 이틀간 75만8천여 명(66.6%)을 모은 바 있다.
'미션 임파서블 8'의 누적 관객 수는 183만여 명으로 이번 주 안으로 2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한 달 넘게 장기 흥행 중인 황병국 감독의 '야당'은 6만1천여 명(5.7%)이 관람해 3위였다. 누적 관객 수는 332만여 명이다.
4위는 잭 블랙 주연의 어드벤처물 '마인크래프트 무비'(2만6천여 명, 2.3%), 5위는 이혜영 주연의 액션 영화 '파과'(1만9천여 명, 1.9%)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다큐멘터리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1만5천여 명(1.4%)을 모아 6위로 진입했다.
시사교양 프로그램 PD 출신 이영돈이 연출하고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제작한 영화로,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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