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가천대학교는 한국지멘스EDA와 함께 차세대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가천대와 한국지멘스EDA는 이날 경기 성남시 글로벌캠퍼스 가천관에서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멘스EDA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한국 지사로,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및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하며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도체 특성화 대학 인재 양성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석사과정 운영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 반도체 분야 특화 교육과정의 공동 설계 및 운영 ▲ 산학협력 기반 공동연구 수행 ▲ 현장 실습 프로그램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은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환 한국지멘스EDA 대표이사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산업계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천대와 함께 기술 혁신과 인재 개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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