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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대상 11세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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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다음 달부터 기존 13∼18세인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대상을 11∼18세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포함해 당진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배움나루 누리집(learning.dangjin.go.kr)을 통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14세 이상인 경우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중 신청하면 반기 지원금 7만8천원이 전액 지급되고, 8월 이후 신청하면 월 1만3천원씩 계산돼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과 인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이 되도록 지속해서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