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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지섭은 "제가 느와르를 좋아하기도 하고 몸을 부딪히며 하는 액션을 좋아하기도 한다. 느와르 대본이 사실 되게 귀하다. 작품으로 따지면 1년에 한 두 개 나올까 말까다. 저한테 이 시나리오가 들어왔을 때 너무 감사했다. 그 전에 원작은 몰랐는데, 시나리오를 먼저 본 뒤에 웹툰을 봤다. '내가 괜찮을까' 싶은 생각을 하기는 했다. 생각보다 액션이 많아서 걱정이 되더라. 원작과 비슷한 느낌을 살릴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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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기준이 소지섭에게 갔겠느냐"는 질문에 소지섭은 "아무래도 제가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 때문에 저에게 오지 않았을까. 생각보다 기준이란 인물이 말이 없는데, 그런 비슷한 부분이 저에게 있어서 주신 것 같다. 기존에 있던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가 비슷하게 겹친 것 같다. 그래서 저에게 주지 않았을까"라면서도 '싱크로율에 대한 칭찬이 대단하다'는 말에는 "(저와 기준이) 비슷한 것 같다. 머리 스타일은 다르지만. (여기서는) 빼고 싶지가 않다. 제가 1순위가 아니었을까 싶다. 캐스팅 0순위라고도 해주시는데 감사하다. 그런 이미지가 있고, 저를 그렇게 봐주시니 너무 좋다"고 했다.
웬만한 액션도 직접 소화했다. 이 모든 고난도 액션 속 7~80%는 소지섭이 직접 한 액션들이다. 소지섭은 "사람 수를 얼추 따지면 제가 100명 정도와 싸운 것 같다. 힘들었는데, 실제 격투기 선수 분과 액션을 할 때는 정말 쉽지가 않더라. 몸에 닿는 것이 무기처럼 느껴져서 에너지가 힘들기는 했다"며 "제가 한 액션이 다 마음에 들지만, 제일 먼저 액션 후에 하는 것은 '감사하다'고 기도하는 것이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끝나서 감사하다'고. 제가 직접 한 것은 7~80% 정도인데, 요즘은 제가 꼭 하고 싶다고 해서 다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확실하게 배분을 해서 하는 것 같다. 화면에서 잘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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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