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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인프라테크, AI 대응 블록체인 메인넷 '임팩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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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소프트웨어 기업 소셜인프라테크는 17일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메인넷 '임팩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임팩트를 블록체인이 필요한 모든 곳에 적용하겠다는 목표로 개발했으며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블록체인과 개인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 블록체인이 산업과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임팩트에 사용된 블록체인 기술은 대구광역시가 운영하는 '대구체인'에 적용된 바 있다.

임팩트 메인넷은 독자 개발한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최대 1만 TPS(블록체인이 1초에 수행할 수 있는 최대 트랜잭션 수) 처리 성능을 목표로 한다.
임팩트 개발 프로젝트에는 제민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이 참여했고 야신 체란 새너제이 주립대 교수(전 KAIST 부교수·스탠퍼드 의대 AI 헬스케어 연구 파트너)가 개인 블록체인과 AI 기반의 건강 데이터 사업화 전략을 총괄했다. 데이비드 윤 인사이트에쿼티파트너스 대표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맡았다.
임팩트 메인넷 개발을 주도한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그동안 한국 블록체인 업계는 원천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임팩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메인넷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임팩트는 올해 4분기 메인넷 정식 출시를 목표로 오는 21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넥서스 2140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여해 현장에서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cs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