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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에서 '손녀바보'가 된 이용식이 찾아왔다. 이용식은 김지민을 보며 "얼마나 좋아. 조명이 이리로 다 가는 거 같아"라며 결혼 축하부터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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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이수민의 출산 축하에 이용식은 "내가 뽀식이로 시작했다가, 형에서 삼촌, 아저씨, 이제 할아버지가 됐다"라며 웃었다. 이날 첫 손녀 팔복이 탄생순간이 최초 공개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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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관리사 교육에서 혼자 청일점인 원혁. 이수민은 "그 모습을 보면서 아빠도 라이벌 의식이 생겼는지 말도 없이 거길 찾아가서 하루동안 산후도우미 교육을 받았다"라 했다. 예삐 아빠와 예비 할아버지는 나란히 산후도우미 수업을 수료했다.
이용식은 딸의 출산을 앞두고 "네 옆에는 원혁이가 있지만 네 뒤에는 아빠가 있다. 넌 할 수 있어. 네 엄마처럼 넌 할 수 있어"라며 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출산 당일, 다들 한 숨도 자지 못하고 일어났다. 강수지는 "수민이 얼굴이 너무 힘들어보인다. 빨리 아기 낳아야겠다"라며 걱정했다.
아기가 나올 수 있게 걸어다니던 중 양수가 터졌고 이수민은 아빠 이용식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수민은 "양수 터졌어. 이제 진통 시작해. 너무 아파. 엄마 살려줘. 덜 아프게 해달라고 기도 좀 해줘"라며 오열했다.
이용식도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용식은 "내 차로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더라"라며 "아침에 내가 쫓아갈 걸"이라며 후회했다. 힘들어하는 딸에 "할 수 있다"면서도 이내 눈물을 흘렸다.
최성국은 "저는 사실 시윤이 태어날 때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다시는 출산하는 상황을 안만들어야 한다 생각했다. 그런데 시윤이 동생이 생겼다"라 했고 김국진은 "시윤이 엄마가 대단한 거지. 네가 대단한 게 아니고"라 타박했다.
결국 의료진은 입원 10시간만에 제왕절개를 권했다. 끝까지 자연분만을 하려 했던 이수민이었지만 의료진의 판단으로 수술을 결정했다. 내심 딸이 제왕절개를 하기를 기다렸던 이용식은 "다리에 힘이 풀린다"며 털썩 주저 앉았다.
팔복이의 이름은 '원이엘'로 지었다고. 힘들어하는 이수민의 목소리가 들리고 이내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엄마 뱃속에서 10개월갈 잘 자라준 이엘이. 세 가족의 첫 만남, 원혁은 오열하며 "엄마야 엄마"라고 기뻐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