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전쟁으로 폐쇄됐던 이란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이란이 국제선 환승을 위해 중부와 서부 영공을 일부 개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25일에는 동부 지역의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이 가능하도록 영공을 일부 개방한 바 있다.
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기습적인 공습으로 양국 간 전쟁이 발발하자 영공을 폐쇄했다.
이후 이란은 미국의 폭격으로 핵시설에 타격을 입은 뒤 지난 23일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하고 공습 공방전을 중단했다.
eshin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