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는 '제2기 전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날 전남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제2기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 방향을 자문하고 교육과 일자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교육현안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는 협치기구다.
공공기관·학부모·대학·기업 등으로 구성되며, 도교육청과 22개 지역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2023년 7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1기 위원회는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거버넌스의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2기 출범을 계기로 정책 실행력 강화와 지역 연계 사업 확대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한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현장과 더 깊이 소통하며 실천력 있는 협력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산학의 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