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속 가능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KAI는 국제표준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 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위한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 경영 시스템,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지속 가능성 공시 기준인 'TCFD 권고안'을 새로 적용해 기후변화와 관련한 KAI의 위험·기회 요소를 식별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담았다. TCFD 권고안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금융 위험과 기회에 대한 정보를 기업이 체계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글로벌 기준이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에는 ▲ 온실가스 저감 추진, ▲ KAI의 국방·안보 사회공헌 프로그램 ▲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담았다.
이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과 관련, KAI는 전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했으며 생산된 전력을 전량 자가 소비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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