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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에 패배' 밴쯔, 구독자 205만 채널 삭제한다더니…먹방 영상 업로드[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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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튜버 밴쯔는 진짜 채널을 삭제할까.

벤쯔는 28일 '남자의 소울푸드 톱3'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밴쯔는 국밥, 돈까스, 제육볶음을 배달시켜 폭풍 먹방을 즐겼다.

밴쯔는 이후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30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밴쯔의 채널은 아직 삭제되지 않았다.

밴쯔는 3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 FC073' 경기에서 유튜브 채널 삭제 공약을 걸고 윤형빈과 스페셜 매치를 벌였다.이날 윤형빈은 벤쯔의 안면에 라이트 훅을 내리꽂으며 다운시켰고, 밴쯔는 대자로 뻗었다. 윤형빈은 파운딩으로 밴쯔를 밀어붙인 끝에 1라운드에서 TKO승을 거뒀다.

경기에서 승리한 윤형빈은 "생각해 봤는데 채널을 삭제하는 건 좀 그렇고 이제부터 (밴쯔의 채널에) 제 영상을 올리면 될 것 같다"고 했으나, 밴쯔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밴쯔는 현재 구독자 205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인 만큼, 네티즌들은 밴쯔의 용기있는 결단에 큰 응원을 보냈다. 과연 밴쯔가 끝까지 약속을 지킬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