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최근 '하트페어링' 최종 커플로 종영한 지민 제연 커플의 실제 데이트가 포착되면서 현실 커플 의혹이 증폭됐다.
29일 커뮤니티에는 지민 제연이 무더운 여름날 야외 데이트에 나선 모습을 찍은 목격담이 확산됐다.
목격자는 "지제커플 현커네요!! 방금 양재에서 데이트 중!!"이라며 "방송때랑 똑같아서 놀랬어요. 더워죽겠는데 제연님 빵빵 터지시고 사이 넘 좋아보였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멀리서 차로 휙 지나가는데 지민님 외모가 눈에 확 띄어서 유턴해서 오니(완전 나혼자 추격전 ) 커플이 떡 하니 신호등에 서 계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누가봐도 제연님 가방 맞구여.. ㅎㅎㅎ 뭔 이 많은지 그래도 지민님 자상하게 끙끙메고 가심. 두분 응원합니다!!"라며 지제 목격담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이트 꽃무늬 민소매 롱 원피스를 입은 제연과 그녀의 가방을 든 지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무더운 여름마저 상관없는 듯한 청량한 미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뿐 만이 아니다. 제연 인스타가 유일하게 팔로우 하고 있는 사람은 지민 1명 뿐이다. 종영 전에는 0이었지만 종영 후에 1로 바뀌었다.
제연은 인스타에 종영 소감을 전하면서 "특히 고마운 지민오빠"라고 적으며 지민이 추구하는 여우 이모티콘을 넣고 '저희'라고 지칭해 현커임을 엿보였다.
지민 또한 제연의 글에 평소 제연을 토끼라고 지칭하던 자신의 말과 같이 토끼 이모티콘으로 화답해 설레임을 증폭시켰다.
한편 지난 27일 종영한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페어링' 최종회에서는 '서울 페어링하우스' 입주자 10인 상윤-수아-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 중 최종 커플이 공개됐다. 우재♥지원, 지민♥제연, 찬형♥채은이 '최종 커플'에 등극해, '하트시그널' 전 시리즈를 통틀어 '역대 최다 커플 탄생'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우재 지원 커플은 종영 직후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을 올리며 직접 현실 커플임을 인증했다.사진=SNS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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