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자동차 부품 기업 한라캐스트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한라캐스트는 경량 금속 분야에서 자동차, 전장, 가전, 로봇 등의 부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자동차 기업에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전장 및 로봇과 관련해 약 1천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수주 잔고는 약 1조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천444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을 기록했다.
한라캐스트는 이번에 750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천100∼5천800원이다.
수요예측은 16∼22일, 일반 청약은 28∼29일 진행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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