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이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살수차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폭염특보 발령 시점이 예년보다 앞당겨진 데 따른 것이다.
시는 효율적인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동군산과 서군산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에 살수차 2대씩을 배치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하루 3∼5회 운영한다.
이원실 시 건설과장은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반영해 살수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복사열 저감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