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정준영, 피아니스트 배재성, 피아니스트 홍석영 출연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제102회 기획 연주회 '국제콩쿠르입상자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연주자들을 조명하는 자리이다.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타리스트 정준영, 피아니스트 배재성, 피아니스트 홍석영 등 세 명의 유망주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탁월한 기량과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준영은 핀란드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수학한 연주자로, 현재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주다.
배재성은 제24회 인터내셔널 클라리넷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연주자로, 세계 무대에서 성과를 인정받으며 견고한 음악성을 자랑하고 있다.
홍석영은 제49회 중앙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실력파 신예 연주자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립교향악단(☎033-766-006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2일 "이번 연주회가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지역사회에는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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