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공사 예정…주민 대상 폐기물 발생 감량 협조 요청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환경자원사업소 보수를 위해 3개월여간 소각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낡은 설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고자 진행한다.
군은 소각시설 가동 중단으로 인해 군은 해당 기간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철원군 관계자는 "보수 기간 폐기물이 쌓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생활 속 자발적인 감량 실천이 중요하다"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재활용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보수 기간 수거 및 처리 계획을 읍·면 사무소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해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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