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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3대 신용등급 상향 조정…"투명경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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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일제히 현대로템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2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을 기존 A0에서 A+로 올렸고, 한국기업평가는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2023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대로템은 영업·수주 실적 개선, 재무 건전성 제고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면서 추후 신인도 상승, 자금조달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2% 증가한 4조3천766억원, 영업이익은 117.4% 늘어난 4천56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겼고 올해 1분기엔 레일솔루션사업부문의 수주 잔고가 16조8천611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조가 이어졌다.
현대로템의 부채비율은 작년 2분기 177.5%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200%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144%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경영 활동을 통해 경영의 안전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는 등 시장에서 계속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