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21회 삼양검은모래축제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삼양검은모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삼양동연합청년회가 주관해 5일 오전 시작되며, 개막식은 오후 8시 해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이후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검은모래찜질, 맨발 걷기, 용천수 체험 등 해변의 특색을 살린 웰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삼양가요제가 열리고, 지역 주민 공연, 초청가수 무대, 먹거리 장터, 해양스포츠 체험 등이 마련된다.
삼양해수욕장이 있는 삼양검은모래해변은 철분이 다량 함유된 검은 모래로 유명하며, 검은모래 찜질은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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