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안광림 의원을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전날 1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어 2차례 표결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안 의원은 재선(8~9대) 의원으로 현재 부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16일 이덕수(국민의힘) 의원의 의장직 사임으로 의장 직무대행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 전 의장은 지난해 6월 치러진 9대 후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같은 당인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에게 제기된 비밀투표 원칙 위반 문제로 법원이 의장직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자 3개월 만에 의장직을 내려놨다.
시의회는 오는 8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을 새로 선출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의 정당별 의원수는 국민의힘 17명, 더불어민주당 14명, 무소속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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