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5시52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한 호텔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6분 만인 오전 6시8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객실 인근에 있는 기계실 약 10㎡가 불에 타고 투숙객 등 46명이 호텔 측 안내에 따라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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