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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여권 신청 안내 QR코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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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여권 신청인의 편의를 위해 '여권 신청 안내 QR코드'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민원실 서식대에 비치된 종이 견본을 보며 신청서를 작성해야 했는데, 최근 여권 신청이 크게 늘면서 신청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불편이 있었다.
새로 도입한 QR코드는 구청 2층 여권민원실에 배너 형태로 비치됐다. QR코드를 스캔하면 ▲ 신청서 작성 예시 ▲ 구비서류 ▲ 발급 수수료 ▲ 유의 사항 등을 단계별 이미지와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송파구 캐릭터 '하하호호'와 구 상징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친근함을 더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SNS에도 QR코드가 게시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QR코드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을 위해 종전의 종이 서류 견본과 직원 안내도 병행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여권 발급에 필요한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QR코드 안내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섬김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