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2025 라틴아메리카 유네스코 학습도시연맹 총회'에 참석했던 국내 방문단과 함께 오는 4일 양구평생학습관에서 인사이트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한 양구군, 서울 은평구, 경기 수원시, 충남 공주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등 기관들이 성과를 나누고, 국내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 증진,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총회 참가 성과를 발표하고, 최운실 미래글로벌공동체재단 이사장이 이번 해외 교류의 의미와 성과를 소개하면서 현지 사례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전할 예정이다.
배영주 양구군 부군수는 멕시코를 방문해 멕시코학습도시 연맹,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총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습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돌아왔다.
서흥원 군수는 3일 "이번 공유회를 통해 평생학습도시 간 교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양구군 또한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준비하며 군민을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