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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강릉·횡성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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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강릉시와 횡성군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해당 시·군은 앞으로 임시운행 허가와 유상 화물 운송 허가 절차를 거쳐 시범운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기존 5개 노선 58km 구간에 화물차 자율주행 실증 구간 10.5km가 추가 지정돼 총 68.5km 걸쳐 시범운행을 실시하게 된다.
횡성군은 둔내면 스마트 생태관광 셔틀 차량 운영을 위한 2개 노선 25.2km 구간을 새롭게 지정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교통 소외 지역과 관광지 인근 교통 취약지역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 현재 지정된 2개 시·군 뿐 아니라 추가 신청을 받아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신규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
이종구 도 건설교통국장은 3일 "이번 신규 지정으로 도내 미래교통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예정된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ITS 연계 셔틀 운영 등을 통해 자율주행 거점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