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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폭염 피할 '무더위 쉼터' 6.7만곳 운영…전년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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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위치·운영시간 확인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피할 '무더위 쉼터'가 전국 6만7천여곳에서 운영된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는 6만7천459곳이다. 1년 전(5만9천여곳)보다 약 14% 늘었다.
무더위 쉼터는 누구나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소로 올해 9월까지 가동된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가까운 쉼터의 위치와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보면 경기가 9천745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9천254곳), 경남(8천994곳), 경북(6천543곳), 충남(6천392곳), 전북(6천35곳) 등이 뒤를 이었다.
유형 별로는 특정계층 이용시설(4만8천43곳), 생활밀착 민간시설(8천213곳), 공공시설(6천652곳), 야외시설(4천551곳)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이마트 등 10개 민간기업과 쉼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자체에서도 쉼터 확대에 나섰다"며 "국민 누구나 각자의 여건에 맞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