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30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정예산 8천9억원 대비 5.12%인 410억원 규모라고 구는 말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골목상권 활력 회복과 세대별 일자리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 22억원을, 생활 안전망 보강과 재해 예방을 위한 도시 기반시설 정비에 7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아울러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사업비 130억원도 편성했다. 여기에는 부모 급여 지급,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구립 데이케어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 도시안전 확보,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핵심 과제 수행을 위한 실용 예산으로 구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정책에 중점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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