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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쓰레기 처리 재개…주민들 봉쇄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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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 봉쇄가 하루 만에 풀려 쓰레기 처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있는 동복리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감시단은 이날 오후부터 진입로 봉쇄를 해제했다.
주민협의체는 지난 2일 오전부터 재활용품 등의 쓰레기들이 종량제 봉투에 담긴 채 일반 쓰레기와 섞여 불법적으로 센터 소각로로 반입되고 있다며 수거 차량의 진입을 막아왔다.
동복리 주민들은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와 동복리 주도 마을 발전사업 등을 요구하며 센터 진입을 막아선 바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도 불법 쓰레기가 센터로 반입되고 있다며 한때 진입을 봉쇄했다.
kos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