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균·대장균 등 검사…개장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검사 예정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지역 해수욕장 21곳의 수질과 토양 모두 법적 기준을 충족해 피서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은 해수욕장 안전 확보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달 해수욕장 21곳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토양 검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검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과 토양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
수질 검사는 장구균과 대장균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토양은 카드뮴, 비소, 수은, 납, 6가 크롬 등 5개 항목이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군은 개장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양양 지역 해수욕장은 올해도 청정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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