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방위산업 분야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풍산FNS가 충남 논산에 생산시설을 추가로 건립한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풍산FNS는 이날 오후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했다.
이번에 착공한 제2공장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6만9천여㎡ 부지에 건립되는데 사업비는 500억원 규모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55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기공식에 참석해 "논산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도는 신속한 행정 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1973년 설립된 풍산FNS는 차세대 신관과 유도 무기용 센서, 원자력 연료 집합체 고정체 등 정밀 부품을 개발·생산하며, 육·해·공군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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