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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시동…성북구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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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단골' 확대…전국 전통시장·상점가 40곳 대상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카카오는 서울 성북구와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단골은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광고 등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기존 개별 시장과 상점가 단위로 운영돼온 '단골 시장'과 '단골 거리' 프로그램을 통합, 올해부터는 시·군 또는 구 단위의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주요 상권을 통합 지원하는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전환한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서울 성북구, 공주시, 충주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최대 약 40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교육 및 주요 관광지·상권을 연결하는 투어 셔틀버스, 지역 청년 튜터 양성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지난해 참여한 상권을 대상으로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프로그램을 통해 재교육과 마케팅 지원도 지속한다.
사업은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함께 추진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협력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