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신한카드는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패밀리케어' 서비스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호 대상으로 등록된 가족 혹은 지인이 안전 구역을 이탈했을 때 실시간 위치에 기반해 보호자에게 긴급 알림을 발송한다. 보호 대상 구성원은 최대 5인까지 등록할 수 있고, 구성원별로 안전 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금융사기,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도 지원한다.
피싱·해킹으로 발생한 예금 부당 인출, 신용카드 부정 결제 등 피보험자 명의의 금융 사고를 보장하며, 업계 최초로 피해 보상 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했다.
주택 화재 시에는 최대 10억원의 대물 배상책임과 최대 2천만원의 가재도구 피해를 보상한다.
또 고객 위치 및 거주지 근처에서 발생한 실시간 사건·사고 현황 등 생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9천900원이다.
srcha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