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김재홍 기자 = 트레일러 전도 사고가 발생했던 부산 사상구 모라동 관문대로 차량 통행이 9시간여 만에 정상화됐다.
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5분께 관문대로 시외 방면 곡선 구간에서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넘어진 트레일러가 도로를 가로막아 시외 방면 3개 차로가 전면 통제됐다.
4시간여 지난 오전 6시께 트레일러가 견인되면서 시외 방면 3개 차로 중 2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출근 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여파로 도로에 떨어진 철제빔 등 구조물을 처리하는 등 후속 조처에 주력했다.
관문대로 차량 통행은 이날 오전 11시 4분께 모두 정상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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