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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취약계층에 농식품 바우처…"이달부터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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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이달부터 경제적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또는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국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가구 단위로 매월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자는 발급받은 전용 카드로 하나로마트, GS편의점 등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온오프라인 소매점에서 국산 과일, 채소류,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원(1인 가구)부터 최대 18만7천원(10인 이상 가구)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달부터 12월 12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접속, 농식품 바우처 고객지원센터 전화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약 7일 이내에 자격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접하기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