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어린이공원·꿈나라어린이공원 등 개장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동네 곳곳에 조성한 '물놀이형 어린이놀이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7~8기 성북구의 대표 사업인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지역 주민이 구청장에게 제안하면서 2024년 시작됐다.
이를 통해 ▲ 장석어린이공원(장위동 110-52) ▲ 꿈나라어린이공원(보문동7가 108-2) ▲ 오동근린공원(하월곡동 228-4)에 물놀이형 놀이터가 조성됐다.
2일 개장한 장석어린이공원은 장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협의를 통해 조성된 성북구 최대 어린이공원이다.
3일 개장한 꿈나라어린이공원은 물놀이형 놀이시설과 함께 데크쉼터, 샤워기, 간이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오동근린공원 내 물놀이터는 오는 17일 개장한다. 이 공원에는 오동숲속도서관'과 생태 수변쉼터 '오동물빛정원'도 있어 강북 지역을 대표하는 치유와 놀이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에게 더 나은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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