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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스탠드를 중심으로 모여 있는 수많은 팬들이 시끌벅적한 음악과 함께 샛별의 탄생을 축하했다. 자유롭고, 다채로운 국내 대회 유일 '골프 해방구'다운 흥겹고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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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올해도 18번 홀에 대회의 시그니처인 '롯데 플레저홀'을 마련했다. 해당 홀 만큼은 제약이 없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환호하고 응원할 수 있다. 올해는 전문 DJ의 공연까지 더해져 뜨거운 날씨만큼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18번 홀은 410m 짧은 파5로 레이아웃을 변경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했다. 더 많은 명장면이 만들어졌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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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특전도 파격적이다. 이 대회 전까지 12개 대회에서 1억1349만4856원의 누적 상금을 기록했던 박혜준은 롯데오픈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확보하며 단숨에 상금 부문 상위 랭커(36위→12위)로 뛰어올랐다.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도 주어진다. 대회 출전 모든 경비도 롯데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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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갤러리 플라자, 롯데 플레저홀 등 대회 시그니처 스팟을 두루 둘러본 뒤,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혜준에게 롯데월드타워 모양의 우승 트로피와 상금 증서,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 등을 전달했다.
그룹 후원 선수의 우승이 아님에도 신동빈 회장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의미가 있다.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통한 한국 골프 발전과 사회 공헌을 위한 롯데 그룹의 대승적 의미를 회장이 몸소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신회장은 시상식 전 감격의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박혜준과 가벼운 담소를 나누며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더 큰 활약과 성장을 응원했다.
유망주 발굴과 육성 취지에 맞게 롯데는 KLPGA 정규투어 중 유일하게 예선전을 통해 국내 유망주 선수들에게 본 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롯데스카이힐 부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5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스코어 4언더파를 기록한 송민교(21), 박예지(20), 고지원(21), 김윤경(23)을 포함한 16명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롯데오픈에 참가했다.
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 최혜진과 KLPGA에서 뛰고 있는 이소영, 황유민 등이 롯데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다. 이들 선수의 국내외 대회 우승 횟수를 합치면 44승에 달할 정도로 롯데는 전통의 강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LPGA 골프 구단 대항전에서 롯데는 첫 해를 제외하고 202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