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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0시 축제' 도로 통제 등 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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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다음 달 열리는 '0시 축제' 기간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교통통제 대행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4월부터 검토한 교통 통제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관람객이 집중되는 구간은 다음 달 6일 오전 5시부터 17일 자정까지 전면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대전역∼옛 충남도청 1㎞와 NC백화점∼으능정이 네거리 등 2곳이다.
통제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우회 노선을 조정하고 지하철을 증편하거나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또 교통 통제 구간에 인력을 배치해 안내하고, 불법 주정차 및 무단 노점 단속을 강화한다.
행사장 안에서는 꿈돌이 순환 열차를 운행하고, 대형 버스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의 대응에 나선다.
다만 교통약자들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사전 안내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축제를 안전하고 질서 있게 치르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