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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인어공주' 보러 가세요"…청년 문화예술패스 추가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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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추가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발급은 지난 상반기에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이용자의 지원금을 환수해 추진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국내에 거주하는 전국 19세 청년(2006년 1월 1일∼12월 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비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들은 국립발레단 등 국립문화예술단체와 대구광역시 등 10개 지방자치단체, 공립 문화예술기관에서 진행하는 공연·전시 관람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국립발레단의 '인어공주'(8월 13∼17일)·'지젤'(11월 12∼16일)·'호두까기 인형'(12월 13∼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뉴욕의 거장들전'(7월 28일∼9월 28일), 국립오페라단의 '트리스탄과 이졸데'(12월 4∼7일), 국립현대무용단의 '내가 물에서 본 것'(8월 14일) 등이 주요 할인 대상이다.
문체부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로 공연·전시를 처음 예매한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첫 예매 이벤트'를 13일까지 진행하고, '온라인 홍보 서포터스 모집 이벤트'를 16일까지 실시한다. 또 향후 지역 공연장과 연계한 무대 뒤 탐방, 공연 관람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추가 발급으로 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공연·전시장도 활기를 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yna.co.kr
<연합뉴스>